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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1위 축전…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방시혁 리트윗
문재인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에 대한 축전을 게재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5,000점을 획득,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 1위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막상 1위 소식을 듣고 보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 전세계 아미들께 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더 많은 사람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자리에 어울리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축하를 보냈다. 지난 28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를 축하하는 축전을 작성한 것. 문재인 대통령은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팬들을 향한 축하도 잊지 않았다.
이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 만이고, 한국 가수로 최초"라며 이들의 기록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줬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에 진심이 담겨있다면서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일곱 멤버 각자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았다"고 감탄을 보내며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과,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고 축하의 뜻을 보냈다.
한편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과 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 프로듀서 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리트윗하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