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타이틀곡 'FAKE LOVE', 듣는 순간 '됐다' 생각"

방탄소년단 슈가가 타이틀곡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는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R 轉 'Tea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앨범 타이틀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앨범 전체의 테마를 보여주는 곡이다. 이모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프지만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슈가는 "타이틀곡을 작업하고 발표하기 전까지 걱정이 많은데,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FAKE LOVE'는 '됐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던 곡이다"라며 "정말 마음에 들고,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안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신곡 안무는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세 원숭이의 이미지를 비틀어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 소년을 형상화한 인무가 인상적이다. 제이홉은 "'DNA'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 신곡은 어둡고 차가운 요소가 많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타이틀곡 'FAKE LOVE'를 비롯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