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표절시비, "자존심 때문에 활동 접었다"

김형중 표절시비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출연한 김형중은 자신의 히트곡 '그랬나봐'를 열창했다.

김형중은 "포르투갈에서 왔다. 유희열 씨의 부탁을 거절 못한다. 포르투갈에서 여기까지 날아왔다"고 말했다.

"과거 댄스가수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김형중은 "저는 한번도 춤을 춘적이 없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넌 남이 아냐'라는 히트곡을 남긴 그룹 E.O.S 시절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형중은 "'넌 남이 아냐'가 표절 시비가 걸렸는데 당시 자존심 때문에 활동을 접었다. E.O.S가 올해 데뷔 25주년이다. 최근 오랫동안 설득했던 음악 선배들이 있다. 그 형들이 7년만에 '오케이'를 해줬다"며 새로운 E.O.S 무대를 공개했다.

현 E.O.S 멤버로 시즌1에 출연했던 전 코나 배영준, 기타리스트 조삼희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