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 활동 재개 / 사진: 다희 인스타그램


다희 활동 재개 심경을 전했다.

지난 달 30일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내일(5/1)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려해요"라며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다음 날 다희는 방송을 앞두고 "드디어 30분 뒤, 첫 방송을 합니다"라며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할거에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긴장되는 기색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다희는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아르바이트, 피팅모델 일 등 다양한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아프리카TV를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노래가 너무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 잘되면 나중에 다 갚아야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 이후 다희는 "너무 정신없는 어버버한 첫 방송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잘 진행하도록 할게요"라는 글로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가지 하고 8시에 방송 시작합니다. 내일도 8시에 오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한 방송을 다시 보기 하시려면 제 방송국에 들어가면 있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보시면 추천 한 번씩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다희는 지난 2014년 배우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2심 재판부 측은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범행이 미수에 그쳤으며, 피고인들이 6개월간 구금돼 있으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희가 속한 글램은 해당 사건 이후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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