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심경 / 사진: 조권 트위터, SBS 뉴스 캡처


조권 심경 고백글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조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2월의 마지막 날 그동안 깊게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해질 수는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권은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낮은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6일 SBS는 경희대학교 석사 과정을 졸업하는 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아이돌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해당 보도 속 주인공은 조권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조권 측은 "조권은 문제되기 전까지, 비논문학위 심사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지도교수 측에 확인 결과 '졸업공연에 대한 세부 규정이 없고, 조권의 경우 특수 대학원이라 공연으로 이수가 가능해 대체됐다. 보도된 바와 같은 규정은 교수들도 알지 못한다. 규정에 어긋난 것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비논문 심사 때 5월 6일 공연 예정이었지만, 일정상 부득이하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었는데, 심사에 참여한 교수진이 나중에라도 영상을 제출하라고 했다. 추후 공연영상을 추가 제출하라는 지시사항을 이행 못한 것은 본인의 불찰"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심사에서 졸업이 결정된 상황이라 추가 지시사항 이행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학위가 취소 된다면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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