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선우정아 /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선우정아 SNS


복면가왕 선우정아 가왕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놓고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새로운 가왕이 탄생했다.

지난 12월 65대 가왕으로 등극한 레드마우스는 이날 경연에서 우승할 시 6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레드마우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소향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졌지만, 집시여인의 공세에 아쉽게 무너졌다.

레드마우스는 이날 레드벨벳 '피카부'를 선곡했다. 이에 유영석은 "참 괴기하면서도 멋지다"고 평가했고, 임하룡은 "왜 가왕이 됐는지 알겠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51대 48로 집시 여인이 승리했다. 단 3표 차이로,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 레드마우스의 정체는 선우정아로 밝혀졌다. 선우정아는 "가왕 자리가 정말 무겁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면을 썼더니, 가장 솔직한 모습으로 만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며 "노래와 목소리로 여러분들을 먼저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선우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으헤헤헤"라는 글과 함께 가왕 자리에서 가면을 벗고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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