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신년 소감 / 사진: 에이핑크 트위터


에이핑크가 신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에이핑크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PINK SPACE 2018'이 개최됐다. 신년이 되면서 팬들과 만남을 갖게된 만큼,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각 새해 소감을 전했다.(해당 소감은 12일 멘트)

먼저 은지는 "새해가 되면서 좋았다"며 "연초에 하는 것들이 다들 기분이 좋은 것들이었다. 콘서트도 준비하고,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했다. 26살이 되었는데, 이렇게 예쁜 강아지 옷을 입어 행복하다. 괜찮죠 아직?"이라며 센스 있게 소감을 밝혔다.

하영은 "항상 10대일 것 같았는데, 스물 셋이 됐다. 생각보다 나이를 먹어서 걱정인데, 그래도 멤버들 보다는 덜 먹어서 기분이 좋다"는 말로 언니들을 디스(?)했다. 보미는 "2018년의 시작이 좋다. 팬 여러분과 시작을 함께 하면서 에너지가 좋다. 팬들이 처음에는 숫기가 많았는데, 이제 많이 바뀌어서 작정한 것 같다. 응원 소리가 장난이 아니라서 너무 행복하다. 2018년 끝까지 이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25살, 개띠 해의 주인공인 손나은은 "제가 바로 그 개"라면서 "올해 황금 개띠라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 황금처럼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남주는 "연초부터 같이 해서 정말 좋다. 처음 콘서트도 1월에 했었는데, 다음에도 새해에 해서 판다들이랑 같이 시작할까봐요"라며 "그 때는 한복을 입겠다. 한복입은 것 보고 싶으시죠?"라고 물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초롱은 "나이 얘기를 하면 그렇지만, 저는 뭐, 1년, 1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한다. 28년 동안 추억이 쌓였다. 황금 개띠 해인 만큼, 좋은 일들이 가득 했으면 좋겠다. 새해 되자마자 팬들에게 인사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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