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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결혼 2월 3일 확정…"소박한 결혼식 준비中"
태양 민효린 결혼 날짜가 확정됐다.
19일 일간스포츠는 단독 보도에서 "태양 민효린이 2월 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민효린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날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민효린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도 "두 사람이 내년 2월 결혼한다. 지난달부터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고 소박한 둘 만의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6월 태양의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이즈' 수록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년 뒤 공식 연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태양은 지난 8월 민효린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달링'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이 속한 빅뱅은 현재 일본투어 중이며,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ST DANCE'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후 솔로 활동 및 군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민효린은 최근 영화 '자천왕자 엄복동' 촬영을 마쳤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