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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랩몬스터, 이름처럼 살지 않을까 우려에서 변경"
방탄소년단 RM이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지난 달 13일 RM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에 'RM'으로 공식 활동명을 변경했다면서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라는 네이밍이 막상 활동을 해보니 좀 길기도 했고, 5년간 제가 해왔던 음악들과, 제가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들 앞에 붙기엔 점점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제 스스로가 지향하는 음악에 더 부합하고, 보다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되는 'RM'이라는 이름으로 제 활동명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늘(10일) RM으로 개명한 것에 대해 재차 설명했다. RM은 "내년에 스물 다섯살이 되고, 랩몬스터라는 이름을 얘기했을 때, 투머치한 감이 있다. 저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이 이름을 썼지만, 하고 싶은 것이 랩에만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 이름처럼 살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변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