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준 경연 / 사진: KBS '더유닛' 방송 캡처


유키스 준이 아이돌 중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두 번째 미션 RESTART(리스타트) 경연 무대에서 준은 신화의 'Perfect Man(퍼펙트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앞서 준은 참가한 아이돌 중 최초로 슈퍼부트를 받아 주목을 받으며 126명에 합류했지만 첫 미션에서 발목 부상으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이번 미션에서 준은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며, 시청자는 물론, 같은 팀 동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뛰어난 실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안무를 습득, "뭐든 잘한다", "내가 하루종일 배운 거를 두 시간 만에 다 따라온다"며 다른 팀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유키스 준의 진가는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뛰어난 춤 실력과 탄탄한 가창력에 더해진 강렬한 눈빛, 여유로운 무대매너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엔딩에서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내 여심을 흔들어놓으며 224표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1위 발표 후 준은 "스케줄 때문에 연습을 같이 많이 못 했었는데, 안 버려주고 열심히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준은 RESTART(리스타트) 미션을 통해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이에 1차 국민 유닛 투표 중간집계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던 그의 최종 순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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