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데이 이수현 전민주 / 이수현, 전민주 인스타그램


걸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됐다.

HYWY엔터테인먼트는 21일 "우선, 데이데이의 데뷔를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려고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HYWY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데이데이 멤버들은 회사의 여러가지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데뷔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들께 데이데이의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데이데이라는 팀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섯 명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데이는 Mnet '프로듀스101' 13위 이수현과 SBS 'K팝스타6' 세미 파이널 진출자 전민주를 주축으로 결성된 걸그룹이었지만, 결국 데뷔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 7월에도 해체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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