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침묵' 6인 캐릭터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침묵>이 오는 11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각기 다른 개성과 강렬한 매력을 담아낸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침묵>의 캐릭터 포스터는 사건을 둘러싼 각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표정과 대사를 담아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짐작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어요”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임태산’ 역 최민식은 위기의 순간에도 묵직한 존재감과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임태산의 딸 ‘임미라’의 변호사 ‘최희정’ 역 박신혜는 “미라는 살인을 하지 않았어”라고 임미라의 무죄를 확신하는 단호한 모습과 확신에 찬 신념으로 눈길을 끈다. “난 유나의 팬이야...순수한 팬”이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전하는 사건의 키를 쥔 남자 ‘김동명’ 역 류준열과 근심 어린 표정에 “내가 미라랑 잘 지내면 너무 행복하지?”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 ‘유나’ 역의 이하늬는 임미라와의 갈등을 겪는 인물이자 사건의 시작으로 예측할 수 없는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강한 집념으로 임태산을 쫓는 검사 ‘동성식’ 역 박해준은 “죄 지으면 벌 받아야죠?”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임태산을 잡겠다는 목표를 보이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임태산의 딸 임미라 역 ‘이수경’의 포스터는 법정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표정과 함께 “진짜예요. 기억이 안나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그날의 진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상황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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