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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탈퇴 앞두고 SNS에 올린 글…"너무 미안해요"
인피니트 호야의 탈퇴를 암시한 글이었을까.
30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7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의 호야는 2017년 6월 9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면서 "인피니트는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호야가 올린 글이 화제를 모은다. 8월 17일은 인피니트 팬클럽 인스피릿의 창단일로, 호야는 "오늘 축하해야 하는 날인데, 제가 그동안 연락이 뜸했어요 너무 미안해요. 곁에 항상 있어줘서 늘 고마워요. 마음은 항상 느끼고 있어요. 그 마음 오늘은 제가 전할게요.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팬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쓴 글이라고 보면 미안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글이다. 호야는 1주일 전에도 'Dear Fan'이라면서 'THINKING OUT LOUD Cover By HOYA'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인피니트 호야를 제외한 나머지 6인의 멤버들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