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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암 투병 중 자택에서 쓰러져…내달 공연 앞두고 별세
조동진이 방광암으로 별세했다.
28일(오늘) 오전 3시 43분 조동진이 세상을 떠났다. 조동진은 최근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상황으로, 이날 오전 자택 욕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했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조동진은 이동 중 별세했다.
특히 조동진 별세 소식은 다음 달 16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동진은 투병 상황 속에서도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를 계획하며 열정을 보였다.
특히 '조동진 사단'이 출격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조동진은 노래를 부를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진은 2004년 LG아트센터 단독 공연 이후 무대에 선 적이 없던 만큼,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이번 콘서트는 추모 공연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벽제 승화원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