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LR이 2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로 돌아온다. 요즘 가요 시장에서 통하는 흥행 파워 공식이기도 한 '감성 저격' 유닛인 데다 청춘과 사랑에 대한 세대 공감형 노래를 들고 나온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를 통해 전곡 자작곡에 완성도 높은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빅스의 첫 유닛인 LR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귀환을 예고했다. 이번에 두 사람은 청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0대인 레오와 라비 안에 공존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자리한 청춘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냉정과 열정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것은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노래를 들려준다.

앞서 빅스LR은 지난 25일 타이틀곡 'Whisper(위스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레드와 블루라는 색채 대비로 청춘을 둘러싼 불안한 감정들을 색다르게 표현하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감성을 건드리는 곡 작업 능력을 갖춘 레오와 라비가 직접 쓴 노래들이 불안한 청춘 속에서도 피어나는 거침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번째 미니 앨범 결과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한, 두 멤버의 다양한 경험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빅스 LR이 주목받고 있다. 빅스 내 메인 보컬인 레오와 래퍼인 라비는 각각 뮤지컬 배우와 솔로 래퍼로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한층 깊어진 음악 색깔로 녹여냈다. 레오는 뮤지컬 배우 정택운으로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등 각종 무대에 서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익혔고, 라비는 지난해 첫 번째 믹스테이프 '리버스(R.EBIRTH)'를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앨범 '리얼라이즈'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 성장해왔다.

단단해진 '감성 유닛'으로 돌아오는 빅스 LR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곡 자작곡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이 더해진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를 발표하며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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