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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 지하철서 온주완의 분주한 손길(?)에 경악!
최수영(소녀시대 수영)과 온주완의 강렬한 첫 만남이 포착되어 화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이하 ‘밥차남’) 측은 23일, 두 남녀주인공 최수영-온주완의 첫 만남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첫 만남부터 다이나믹한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지하철 같은 칸에 나란히 승차했다. 최수영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유유자적 음악을 들으며 목적지에 다다르길 기다리고 있는데, 온주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온주완이 수영의 등 뒤에 바짝 다가서서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고 있는 것. 이어 최수영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듯 이어폰을 빼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과 미간을 찡그린 최수영의 모습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속 온주완은 지하철 승객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었다. 승객들은 온주완의 멱살을 잡고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고, 멀찌감치 떨어진 최수영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어 온주완이 소위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온주완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구경꾼이 점점 몰려들고 있어 갈수록 ‘독 안에 든 쥐’가 되고 있는 상황. 이에 온주완이 어째서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최수영과 온주완 두 사람의 열연이 펼쳐질 MBC 새 주말드라마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감독과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