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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화 "산후조리 해주는 사람 없어…우울증 앓았다"
'아침마당' 김보화가 우울증을 앓은 사연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우먼 김보화가 출연해 '집밥의 여왕'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김보화는 "저희 아이가 아토피를 굉장히 심하게 앓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과 손이 붙어서 로션이나 물로 10분을 두드려 줘야했다. 옆에 살면서도 항상 허둥지둥했다"면서 아이의 아토피 사실을 전했다.
이어 "10년을 울고불고, 매달리고 새벽 2시까지 약을 사다줘도 아무 소용이 없더라"며 "이걸 내가 나서야 하는데 생각하다, 한 100년 전 조선시대에서 먹었을 법한 음식으로 식단을 꾸며줬다. 그랬더니 호전의 기미가 보였고, 지금은 아이가 괜찮다"고 말했다.
김보화 아이 아토피 소식에 과거 김보화 산후 우울증을 앓았던 소식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보화는 "외국에서 둘째 아이를 낳았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산후우울증이 생겼다"며 "보통 어른들이 산후 조리를 해주는데, 주변에 보살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일 속상했다. 아기도 울고 나도 울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루는 우는 아기 얼굴에 수건을 덮어보렸다. 그러다 정신이 번쩍 들어 수건을 아기 얼굴에서 뗐다. 모성애가 늦게 생겼다"면서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화를 내서 서러웠다. 산후 우울증이 한참 지속됐다"는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김보화가 출연한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