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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구하라·설리, 스스로 논란 자초하는 'SNS 행보'(종합)
이번에는 구하라가 구설수에 올랐다. 다시 한 번 SNS 문제다. 구하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설리, 가인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이어 구하라까지 스스로 문제를 자초했다. 과연 이들에게 SNS에는 득일까, 혹은 독일까.
지난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담배 사진과 함께 "이거 신맛 난다. 맛이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마초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이후 "롤링타바코 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것"이라며 해명글을 게재했다.
이처럼 구하라는 대마초를 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해명을 했지만, 스스로에게 '흡연 낙인'을 찍었다. 성인인 만큼, 그게 잘못됐다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여배우가 가져가기에 좋은 이미지가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구하라의 SNS 논란은 '절친' 설리와의 행보와도 닮아있다. 스스로 논란을 일으킨 격이다. 설리는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거침없이 공개해왔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평도 있다. 설리는 SNS를 통해 속옷을 입지 않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노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물론 SNS는 개인 공간인 만큼, 보지 않으면 된다고 말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의 SNS는 모든 대중이 볼 수 있는 공간임과 동시에, 미성년자들 또한 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설리는 지난 달에도 불판 위에 놓인 장어를 보여주며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는 말로 장난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여론의 비판을 받고,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이후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 "뭐 장어 매출이 올랐다고?" 등의 글을 연달아 올리는 등 논란을 다시 한 번 자초했으며, 지드래곤의 개인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는 등의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정인을 저격하기도 했다. 주지훈과 결별 사실이 밝혀지기 전 자신을 '약쟁이 여친'이라고 하며, 그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사실을 폭로한 것. 이 밖에도 SNS를 통해 혼란스러운 마음 상태를 공개했고, 소속사 측은 가인이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