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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실력-외모?"…'아이돌학교' 이해인-나띠-이채영 매력비교(종합)
'아이돌학교'가 드디어 개교했다. 여러 논란 속에서 시작됐지만, 첫 회만 놓고 본다면 '화제성'은 분명하다. 특히 추후 걸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TOP3'에 이름을 올린 이해인, 나띠, 이채영은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 내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학교에 입학하는 입학생들의 첫 모습과, 이들의 기초 실력 평가 모습이 담겼다. 무인 입학 접수처에서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진 이들 중에 여러 낯익은 얼굴들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초 실력 평가 테스트에서는 선생님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음악 선생님으로는 바다, 장진영이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평가를 선사했고, 안무 선생님으로는 스테파니와 박준희가 출연해 학생들을 평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Mnet '식스틴'에도 출연했던 나띠는 보컬 평가에서는 "퍼펙트하다"는 바다의 극찬을 얻었으며, 댄스에서는 안타깝게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춤에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나띠는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돌학교'의 반장으로 임명되었다. 나띠는 10점 만점 기준의 보컬 평가에서 9.8점을 얻었으며, 댄스는 8점, 체력은 8.1점으로 평균점수는 8.63을 기록했다.
이날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지만, 실력 부분에서는 조금은 아쉬움을 보여준 참가자도 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이해인의 이야기다. 이해인은 이날 보컬 평가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 울먹이며 이해인은 결국 노래를 중단하게 됐고, 바다는 "이해인 학생 같은 경우 테스트를 할 수 없었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해인은 보컬 부분에서 1점을 얻었다. 댄스 부분에서는 8.4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체력 부분에서는 1.8점을 얻는 등 조금은 아쉬운 평가 속에서 이해2인은 평균점수 3.73을 기록했고, 기초실력평가에서 25위를 차지했다.
방송 전부터 화사한 비주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채영은 이날 평가에서도 3위, 투표 결과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채영은 보컬 8.5점, 댄스 8.5점, 체력 7.5점으로 밸런스있는 점수를 얻었다.
이채영은 사실 '아이돌학교' 콘셉트인 '일반인 걸그룹 육성'과 가장 잘 맞는 참가자다. 소속사에 있었던 것도 또, 방송 출연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다만 일진설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Mnet 측은 이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학교'에서는 11주 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최종 성적 우수자 9명이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서툴지만 열정적인 학생들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Mnet '아이돌학교'는 매 주 목요일 저녁 9시3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생방송된다.
'아이돌학교'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 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2.3%를 기록했다. 주요 타깃층인 남녀 15세~34세 층에서는 종편과 케이블을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학생들이 보컬 기초 실력 평가를 받는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이 3%까지 뛰었다. (Mnet, tvN 합산, 닐슨코리아/전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