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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9일 신곡 발표…"베짱이 이미지 벗어나고파"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9일 신곡 발표를 확정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5일 2차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에디킴의 컴백 임박을 알렸다.
사진 속 에디킴은 자신의 주무기인 기타를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브라운 톤으로 한층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에디킴은 1년 4개월 만 신곡 발표에 앞서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열일 모드'에 시동을 걸었다.
에디킴은 2014년 데뷔 후 음원 발매 외에도 공연, 페스티벌 등을 통해 꾸준히 음악 행보를 보여왔지만 자주 미디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베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활약한 '금관의 왕자 트럼펫'의 정체였던 에디킴은 자신의 베짱이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인들에게 베짱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복면가왕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원래 무대에서 많이 떠는데, 가면을 써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 가면을 쓰니까 원래 해왔던 스타일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드디어 음악 작업을 마치고 9일에 공개될 에디킴의 자작곡은 ‘팔당댐’에 이어 또 한 번 장르의 틀을 깬 노래로, 에디킴만의 색깔과 새로운 시도가 담긴 톡톡 튀는 세련된 곡이다.
에디킴은 팔색조 매력을 가진 만능 싱어송라이터로서,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My Love(마이 러브)’ 등 달콤한 러브송부터 ‘팔당댐’ 등 신나는 곡까지 다양한 장르 도전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팔당댐'과 프로듀서 박근태 프로젝트 음원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드라마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 등이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