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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상, 인디레이블 '문화인' 이적…우효와 한솥밥 먹는다
윤현상이 '로엔' 자회사인 인디레이블 문화인으로 이적한다.
2일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윤현상이 기존 소속사에서 인디음악레이블 '문화인(文化人)'으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윤현상은 지난 2011년 'K팝스타 시즌1' 출연을 기점으로 2014년 미니앨범 '피아노포르테'로 정식 데뷔, 아이유와의 듀엣곡 '언제쯤이면'과 다수의 싱글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다.
인디음악레이블 문화인은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6년 6월 설립한 산하 레이블이다. 인디신에서 두드러지게 활동 중인 인디 레이블 3사 (디오션뮤직, 뮤직커밸, 에반스 뮤직)가 주축이 되어 현재 '오빠야' 열풍의 주인공 신현희와김루트를 비롯 우효, 민채 등을 포함한 13팀의 아티스트가 활동 중이다.
윤현상의 이적과 관련, 문화인 측은 "윤현상이 로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작, 매니지먼트 전반의 업무를 '문화인' 소속으로 이적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현상은 좋은 음악을 하는 잠재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앞으로 문화인과 아티스트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로 빠른 시일 내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인과의 만남으로 윤현상은 앞으로 홍대 인디신 뿐만 아니라 여러 공연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진솔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