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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오혁, 권태기 커플 변신…미묘한 감정의 '사랑이 잘'
아이유의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의 커버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
4일 아이유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정규4집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랑이 잘'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아이유가 함께 특별한 애정을 담아 완성시킨 컬래버레이션 송이다.
아이유의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시각에서 털어놓는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대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R&B 트랙이다. 현실적인 가사, 두 사람의 매혹적인 보이스 조합 등이 독특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추럴한 티셔츠와 재킷 차림을 한 채 '권태로운 커플'로 변신한 아이유와 오혁의 독특한 케미가 눈길을 끈다. 네 컷의 사진 속에는 어깨에 팔을 두르는 친근한 스킨십과 달리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 두 사람의 시선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 이번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랑이 잘'에 대해 언급하며 "'밤편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의 곡이다. 그간 잘 사용하지 않던 소리를 많이 썼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 소개해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정규 4집으로 시도하는 아이유의 첫 번째 음악적 실험이 될 트랙 '사랑이 잘(with 오혁)'이 '밤편지'와 함께 또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의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은 오는 4월 7일 오후 6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