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달빛낙원' DJ 하차 "소통하던 시간 그리울 것 같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박정아가 '달빛낙원'을 떠난다.

20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26일을 기점으로 박정아가 진행하는 MBC 표준 FM '박정아의 달빛낙원'에서 1년 4개월 만에 DJ에서 하차한다"고 밝히며, 박정아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정아는 "달빛낙원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던 시간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분명 12시 5분이 되면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헛헛함이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청취자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만큼은 잊지 않겠다. 라디오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연 '박정아의 달빛낙원'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낙원"이라는 뜻으로 박정아가 직접 타이틀을 지으며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박정아는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박정아는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3월 26일까지 진행하며, 뮤지컬 '영웅' 투어 공연과 더불어 차기작을 준비하며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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