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검은 리본으로 태국팬心 위로…'글로벌스타 품격' / 사진: 씨제스 제공


김재중이 '검은 리본'으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지난 16일 김재중은 아시아투어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 공연을 위해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김재중은 팔찌와 가슴에 '검은 리본'을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이 이날 한국에서부터 착용했던 팔찌와 리본은 지난 해 서거한 태국의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라마 9세)을 애도하는 의미를 지닌 상징적인 것으로, 단순히 해외 공연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 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는 배려가 돋보였다.

이에 김재중이 지난 2011년 태국 국왕의 병문안 시 쾌유를 비는 의미의 분홍색 넥타이를 메고 직접 기도문을 작성했던 사실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김재중을 향한 태국 언론과 팬들의 온기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18일(토) 저녁 태국 후아마크 실내체육관에서 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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