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나고야 콘서트 성황 / 사진: 씨제스 제공


김재중이 나고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 가이시홀에서는 김재중의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가 개최됐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셨네요"라며 "아침에 우동을 먹고 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얼굴이 너무 부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 공연 때까지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에 무대 올라오기 전까지 대기실에서 열심히 체조 하고 올라왔는데, 부기 많이 빠졌죠? 그래도 조금 어려 보이는 것 같지 않아요?"라며 공연의 포문을 연 김재중은 연신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이어 'Rotten Love(로튼 러브)', 'Let the rhythm flow(렛 더 리듬 플로우)' 등 감미로운 보컬색이 돋보이는 감성적이 무대를 선보인 김재중은 "목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무대에 오르면 힘이 나요. 혹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여러분들과 마주하고 있으면 다 낫는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말 그대로 열정이 폭발한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이트)' 무대와 팬들과 함께 부르는 '지켜줄게' 무대까지 마친 김재중은 "이 곡을 같이 부르면 어떤 일이 있어도 여러분들께 제가 지킴을 받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요. 저도 좋은 노래 많이 부르면서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여러분이 보내주는 에너지에 전 더 큰 사람이 된 기분이에요. 가끔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나' 그럴 때가 있는데, 오늘처럼 같이 하나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교환하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생겨요. 무슨 일이 생겨도 포기 안 하고 더 열심히 할게요."

한편, 나고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 공연을 이어나간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