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측 "이화영 사태 심각성 느껴…거취 논의 중"(공식입장) / 사진: '소년24' 공식사이트


'소년24' 이화영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밤 각종 SNS 및 온라인커뮤니티에는 Mnet '소년24'를 통해 발탁된 후 명동 메시 'BOYS24 Hall'에서 공연 중인 이화영의 음성 녹음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SNS 등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려서 화영의 거취와 관련, 회의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화영은 2월 10일(금) '소년24 LIVE Concert'부터 출연하지 않으며, 최종 공식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이화영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분에는 "오빠가 좋아. 팬들한테 듣는 오빠 말고. X같애. 하이터치 할 때 얼마나 짜증나는데, 우리 하이터치 하거든? 팬들 공연 끝나고 팬들 손잡아주고 인사하는거. 맨날 7~800명 하는데 토할 것 같아"와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아래는 '소년24'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CJ E&M / 라이브웍스 컴퍼니 입니다.

먼저, 지난 밤 부터 각종 SNS 및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특히, 지난해 Mnet <소년24> 방송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을 때부터 지금 명동 메사 ‘BOYS24 Hall’에서 공연을 통해 만나며 ‘소년24’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뭐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 동안 저희는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전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 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 화영은 오늘 각종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또 한번 팬 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이에, 저희는 사태의 심각성과 더 이상의 기회를 주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인식하고 소년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오전부터 긴급회의와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소년 화영은 2월 10일 (금) ‘소년24 LIVE Concert’ 공연 분부터 출연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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