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데칼코마니', 새롭게 쓴 역주행 공식 / 사진: RBW 제공


마마무가 역주행의 공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MEMORY'을 발표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다. 발매 당시에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데칼코마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음원시장에서 발매 2주가 지난 지금, 차트 역주행은 물론 롱런의 분위기까지 만들어내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마무의 역주행 비결로는 음악의 강력한 중독성을 들 수 있다. 이번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강력한 후크와 킬링파트로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I feel good',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가 등장하는 후렴구는 킬링파트의 집결체로 귀에 쏙쏙 들어온다.

두 번째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마무의 폭넓은 대중성 역시 역주행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마마무는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걸크러시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만큼, 남성팬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 역시 흥행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마마무의 무대 위 의외성에서 역주행의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마마무의 역주행 조짐은 컴백 후 음악방송 출연 이후부터 시작됐다.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데칼코마니' 무대를 공개한 마마무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씩씩 섹시'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그간 통통 튀는 비글미를 벗고 이번 앨범을 통해 섹시 콘셉트 도전에 나선 마마무는 특유의 건강하고 씩씩함에 섹시를 더해 '씩씩 섹시'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두는데 성공, 확실한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22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신곡 '데칼코마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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