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XXL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이름값 하는 래퍼" 주목 / 사진: 빅히트 제공


미국 유명 힙합잡지 XXL가 랩몬스터에 주목했다.

최근 XXL은 '당신이 알아야 할 10명의 한국 래퍼들(The New New: 10 Korean Rappers You Should Know)'이라는 제목으로 랩몬스터, 지코, 지드래곤, 빈지노, 도끼 등 한국의 열정적인 힙합 문화를 대표하는 10명의 래퍼를 소개했다.

XXL은 랩몬스터의 대표곡으로 '두 유(Do You), '조크(Joke)'를 꼽으며, 그가 핏불(Pitbull)이나 플로 라이다(Flo Rida)와 같은 랩 스타일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XXL은 "랩몬스터는 자기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래퍼다. 한국 일산이 고향인 랩몬스터는 다양한 인스트루멘탈을 오가며 랩의 흐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한국의 가장 다재다능한 래퍼이기도 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2013년 22살의 나이에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랩몬스터는 데뷔 이후로 방탄소년단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적인 음악 작업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목했다.

한편 랩몬스터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하고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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