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스트로 라키 / Mnet '힛 더 스테이지' 방송 캡처


아스트로 라키가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영화 '마스크'의 짐캐리로 파격 변신했다.

24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는 '유니폼'을 주제로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라키가 영화 '마스크'의 주인공 짐캐리(입키스 역)의 가면 분장으로 깜짝 변신해 무대에 올랐다.

영화 속 짐캐리의 노란 수트와 초록색 가면분장으로 완벽하게 분장한 라키는 무대에서 센터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마스크 캐릭터를 파워풀한 동작과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 히트 패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어 여성 댄서와도 능수능란한 무대로 호흡을 맞추며 영화 속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키가 재즈 댄스와 발레, 탭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을 보유한 춤꾼이라는 것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실이다. 이번 무대로 라키가 데뷔 6개월차 신인 아이돌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춤꾼다운 댄스 실력을 보여줘 팬뿐만 아니라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라키는 이번 프로그램의 역대 최연소 출연자로 올해 만 17세. 제일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넘치는 끼와 타고난 포스로 무대를 장악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키는 심사 무대에서 "'힛 더 스테이지' 출연 생각에 긴장되어 나흘 동안 잠을 못 잤다"며 "그래도 아스트로를 알릴 기회여서 좋았고,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패널로 출연한 젝스키스 김재덕은 "모든 표현과 동작들이 완벽한 짐캐리였다"며 라키의 감정 연기를 칭찬했으며, 개그우먼 이국주는 "제일 어린 막내지만 관객들을 갖고 노는 뻔뻔한 연기와 완벽한 표현력에 소름 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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