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T아일랜드 / FNC 제공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음악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17일 일본 최대 음반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같은 날 발매한 FT아일랜드 열여섯 번째 일본 싱글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은 월드 판매차트 톱 3를 기록했다. 타워레코드 전체 판매 랭킹에서도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저스트 두 잇'은 일본 HMV의 아시아 음반 차트에서 1, 2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재팬 아시안 팝 베스트셀러 차트 1위, 오리콘 싱글차트 5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홍기가 작사·작곡한 '저스트 두 잇'은 디스코 리듬과 신스(synth) 사운드를 결합한 경쾌한 팝 넘버로, "각자 여러가지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마음껏 즐기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저스트 두 잇' 외에도 리더 최종훈이 작사·작곡한 록 넘버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드러머 최민환이 작사·작곡한 발라드 '엠티니스(EMPTINESS)' 등 총 세 곡이 수록돼 다채로움을 더한다.

한편 일본 활동을 시작한 FT아일랜드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6 FTISLAND LIVE IN SEOUL'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9월부터는 일본 8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가을투어 'FTISLAND AUTUMN TOUR 2016 – WE JUST DO IT'을 진행하며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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