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세정 "행복을 부르는 세잎클로버의 뜻을 따서 3단을 맡았다" / 사진: 젤리피쉬 제공


구구단 세정이 구구단에서 3단을 맡았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는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를 발매하는 구구단의 쇼케이스가 열려 각자 맡은 구구단 단수를 밝혔다.

하나는 "팀의 리더, 맏언니라서 1단을 맡았다"고 말했으며, 소이는 "이름인 소이에서 2자를 따서 2단"이라고 했다. 세정은 "제가 '행복을 부르는' 세정인데, 행복을 뜻하는 세잎클로버에서 이름을 따서 3단이다"라고 말했다.

4단을 맡은 나영은 "'나'가 숫자 '4'와 비슷해서 4단"이라고, 5단을 담당한 막내 해연은 "평소 리액션으로 오~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6단 해빈은 "식스센스급 반전매력이 있어서"라고 밝혔으며, 7단은 구구단의 럭키걸 미미가 맡는다. 샐리는 중국에서 행운의 숫자가 8이라며 8단이라고 전했으며, 미나는 "9라는 숫자가 완벽에 가까운 숫자다. 저도 완벽한 실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1호 걸그룹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데뷔작은 '인어공주'로 동화 속 인어공주처럼 세상을 동경하고 꿈꾸는 호기심 어린 모습을 현실에 빗대 표현했다. 인어라는 요소가 갖는 신비로운 느낌과, 인어공주가 가진 '꿈', '호기심' 등의 건강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앨범이다.

한편 구구단은 28일(오늘) 저녁 8시,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 'Welcome to Wonderland!'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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