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뮤지컬 '그날들' 무영役 캐스팅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뮤지컬 '그날들'에 합류한다.

1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홍기가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의 주인공 무영 역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극 중 무영은 원칙주의자인 정학의 경호원 동기로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이다.

앞서 이홍기는 지난 2009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에서 주인공 라이샌더 역을 맡아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014년에는 뮤지컬 '뱀파이어'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홍기는 '뱀파이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출연 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홍기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그날들'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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