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젤로, 스웨덴 밴드 Bracelet과 콜라보…K팝 위상 높였다

B.A.P 젤로가 스웨덴 팝 밴드와 콜라보를 선사한다.

TS엔터테인먼트는 23일 "B.A.P(비에이피) 젤로가 ABBA(아바) 손자들이 속한 스웨덴 팝 밴드 Bracelet(브라이슬렛)과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 곡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Bracelet은 지난 2014년 결성된 팝 밴드로, 북유럽 뮤직 페스티벌 'Danish National Final Eurovision Song Contest'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의 주축 멤버이자 형제인 찰리, 펠릭스는 스웨덴 국민그룹인 ABBA 멤버 베니 안데르손의 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Bracelet의 소속사이자, 베니 안데르손 가족들이 운영하는 SOMCO 그룹은 최근 K-POP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아시아와 음악 교류를 시작했다. 이에 개성이 강한 음악을 선사하는 B.A.P에게 러브콜을 보내 콜라보가 성사됐다. 이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젤로는 영어곡 'Breakaway'에 한국어로 작사와 랩에 참여해 K-POP의 위상을 높였다.

Bracelet 측은 "젤로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그는 매우 뛰어난 퍼포머이자 랩퍼다. 젤로와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모두 우리에겐 환상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A.P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카니발' 활동을 마무리하고, 월드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오는 4월 미국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국 국가에서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