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마무-여자친구 V앱 캡처


마마무와 여자친구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기습 만남을 가졌다.

12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만난 두 걸그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여자친구는 이날 마마무의 1위를 축하했고, 마마무는 여자친구의 활동 마무리를 격려했다. 또, 평소 궁금해던 점에 대해 알아가는 '궁금한 걸 물어봐'라는 즉석 코너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마무는 여자친구 막내 엄지에게 "귀엽다"며 호감을 보이며 "우리는 혜진(화사)이가 막내다. 각자 개성이 다른 막내다"라며 크게 웃었다.

여자친구는 마마무에게 "노래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 아침인데도 라이브를 잘한다"고 질문했고, 마마무는 "격한 안무에도 라이브를 잘한다"고 화답했다. 또, 여자친구 엄지는 마마무의 매주 달라지는 애드리브에 신기함을 표현했고, 마마무는 "우리끼리 연습하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답했다.

마마무는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처음 여자친구에게 말 걸었을 때 큰 용기를 내 걸었다"며 뒤늦은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짧은 대기실 데이트를 마친 두 팀은 마마무와 여자친구 두 팀의 이름을 합친 '여마친무'라는 팀명을 즉석에서 만들고 "지금까지 여마친무였습니다"라며 끝을 맺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1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넌 is 뭔들'로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며,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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