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에스타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걸 그룹 피에스타가 신곡 '미러'로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5인조 걸 그룹 '피에스타'(재이,린지,예지,혜미,차오루)의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피에스타의 린지, 혜미, 재이는 예지와 차오루의 예능 활약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고,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 너무 고맙고, 자매와 같은 멤버들이다. 열심히 활동을 해줘서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더불어 두 멤버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멤버 혜미는 "차오루 언니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이 와 제 휴대폰이 바빴다"라고 뿌듯해 했다.

컴백과 동시에 국내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멤버 차오루는 "해외활동도 한다면 한국에서 멤버들의 사랑을 받은만큼 중국에 진출해 제가 멤버들을 챙겨주고 싶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더 린지는 "4년 전 데뷔했던 맘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테니 잘 부탁드린다. 오늘 실수를 했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고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타이틀곡 '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Synth Pop 장르의 곡으로, 아이유와 지아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최갑원과 작곡가 한상원, 그리고 비스트와 포미닛 등과 호흡한 서재우와 손영진 등이 함께 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대세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의 히트곡 메이커 이기-용배가 작사,작곡을 맡은 '입술 한 모금'이란 수록곡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멤버 혜미와 예지가 작사에 참여한 '미스타 블랙', '갈증', '왔다갔다'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피에스타는 미니 2집 [A Delicate Sense]의 타이틀곡 '미러'로 컴백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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