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피에스타 쇼케이스 현장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예지, 차오루가 속한 걸 그룹 피에스타가 전격 컴백했다.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5인조 걸 그룹 '피에스타'(재이,린지,예지,혜미,차오루)의 두 번째 미니앨범 [A Delicate Sens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BLACK LABLE - 짠해]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피에스타는 이날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미러 Mirror'의 첫 무대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신곡 '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후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하는 Synth Pop 장르의 곡이다.

지난 한해는 멤버 예지와 차오루의 활약이 빛났다. 예지는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과 무대매너로 걸크러쉬 돌풍을 일으켰다. 차오루도 예능 대세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아 이들이 속한 피에스타의 컴백 또한 기다려진 게 사실이다.

이날 리더 린지는 "작년 '짠해' 활동 후 정식 쇼케이스는 처음이다. 무척 설렌다"라고 운을 뗐다. 예지와 차오루 역시 "이렇게 기자분들이 많이 오신 자리는 처음"이라고. 재이 또한 "다른 가수들이 쇼케이스 하는 것이 늘 부러웠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미니 2집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린지는 작사를, 혜미는 작사와 작곡을, 그리고 예지는 전곡의 랩메이킹을 담당했다고 자랑했다. 각종 예능 출연으로 피에스타의 홍보대사를 담당하고 있다는 차오루는 "예능과는 달리, 무대에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미니 2집 [A Delicate Sense]의 타이틀곡 '미러'로 컴백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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