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권지안'과 셀프 콜라보…11일 싱글 '블랙스완' 발매 / 사진 : M.A.P크루 제공


'아트테이너' 솔비가 가수 컴백과 동시에 셀프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 전시를 연다.

7일 솔비 소속사 측은 솔비가 오는 11일(금) 새 싱글 앨범 '블랙스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오늘(7일)부터, 30일까지 안국약품갤러리 AG에서 전시회 '블랙스완-거짓된 자아들'을 열며 작가 권지안으로서의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스완'이라는 앨범과, 이번 전시회는 '셀프 콜라보'의 형태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자아인 솔비와 권지안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다.

솔비는 "음악이 사람들의 내면을 보듬으며 치유하고 공감하는 일이었다면 내 안의 어려움과 시련을 통한 성찰을 직접적인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던 고민은 조형 미술로 그려진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서로 다른 자아들의 합작'이라는 전제에서 시작된 고민들이 어떠한 피사체로 그려지게 될지 내 속의 나를 찾는 또 다른 여행을 떠난다"라며 이번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1일 공개되는 싱글 '블랙스완'은 해당 시리즈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가수·방송인·화가·작가, 그리고 보통의 여자로 다중적 자아를 가진 솔비가 '블랙스완'을 모티브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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