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태연 쇼케이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태티서 태연이 자신의 징크스를 걱정했다.

3일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1년 3개월만에 크리스마스 앨범 'Dear Santa'로 컴백하는 태티서의 쇼케이스 <X-MAS Special 'Dear Santa'>가 열려 'Dear Santa'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Dear Santa' 무대를 마치고 난 뒤 티파니는 "태연이가 '야, 너네 노래 좋다며'라고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보통은 '음, 괜찮아요' 이러는데 이번에는 '완전 좋아요' 그랬다. 되게 자신감이 생긴다"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태연은 "항간에 소문에 의하면, 태연이가 좋아하면.."이라며 말을 줄였다. 이는 태연이 좋아하면 노래가 망한다(?)는 징크스를 언급한 것. 이를 듣던 서현은 "언니, 되게 싫어하시잖아요. 저희 타이틀곡"이라고 태연에게 물었고, 태연은 "격하게 싫어해볼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티서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Dear Santa'는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진 도입부에 이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에 꼭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태티서는 오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Dear Santa'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