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쇼케이스 / 사진 : CJ E&M 제공


로이킴이 타이틀곡 '북두칠성'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언더스테이지에서는 1년 2개월만에 정규 3집 앨범 '북두칠성'으로 컴백하는 가수 로이킴의 쇼케이스가 열려 타이틀곡 '북두칠성' 무대를 최초 공개한 뒤, 탄생 비화를 전했다.

로이킴은 "제가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너무 잠도 못 자고 이랬을 때였다. 그 때 밖에 나가서 하늘을 봤는데 북두칠성이 보였다. 지구에 어느 곳에 가도 별만 보이면 북두칠성을 보게 된다는 것에 감동을 받아서 쓰게 됐다"고 밝힌 뒤 "(그런데) 알고 보니 북두칠성이 아니고 오리온 자리였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세 번째 정규 앨범 '북두칠성'에서 포크 감성을 기반으로 한 웅장하고 감성적인 발라드 장르를 택했다. 이번 앨범에서 로이킴은 기타를 내려놓고, 처음으로 피아노 선율로 작곡한 곡들을 수록시켰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북두칠성'은 예로부터 항해가의 길잡이가 되었던 밝은 별 7개로 이뤄진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통의 사람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선을 유유히 항해하듯 표현했다.
한편 로이킴의 정규 3집 앨범 '북두칠성'은 4일(금)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로이킴은 앨범 발매와 함께 연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올 연말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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