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베스트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박진영 / CJ E&M 제공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새롭게 신설된 '전문 부문 시상' 통해 아시아 각국 음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했다.

2일 오후 5시,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2015 마마'에서 레드카펫 생중계와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전문 부문 시상에선 작년 말부터 올해 10월까지 아시아에서 활동했던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제작자 중 국내외 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3명씩 총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전문 부문 시상식에선 글로벌 음악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비전과 통찰을 함께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이 함께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CEO인 루크 우드가 기조 연설을 맡았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인 박진영이 이날 포럼을 통해 케이팝에 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이날 전문 부문 시상에서 베스트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그는 "먼저 지오디가 떠올랐다. 오늘 무대에서는 연말 19금 콘서트의 수위를 최대한 조절해 새롭게 준비했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MAMA를 총괄하고 있는 CJ E&M의 신형관 엠넷콘텐츠부문장은 "MAMA는 CJ그룹 최고 경영진의 뚝심 있는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선도해온 CJ의 역량이 집대성된 아시아의 대표 문화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전문 부문 시상을 신설함으로써 아시아 음악산업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홍콩 AWE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2015 MAMA의 본 시상식은 오후 7시(홍콩시각)부터 4시간동안 생중계된다.



2015 MAMA 전문부문 수상자(아래)

베스트 프로듀서(Best Producer)

한국 (Korea) 박진영 (J.Y. Park)
중국 (China) 가오샤오쑹 (Gao Xiaosong)
베트남 (Vietnam) 퍽보 (Phuc Bo)

베스트 엔지니어

Best Engineer 한국 (Korea) 고현정 (Ko Hyun Jong)
홍콩,중국(Hong Kong, China) 루포 그로이닉 (Lupo Groinig)
일본 (Japan) 요시노리 나카야마 (Yoshinori Nakayama)

베스트 공연
Best Live Entertainmnet  한국 (Korea) 인재진 (In Jae Jin)
중국 (China) 우췬다(Wu Qun Da)
태국 (Thailand) 수띠따빌 (Vit Suthithavil)

이상 총 9명.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