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정규 7집 다섯 번째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 공개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싸이가 정규 7집 다섯 번째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를 공개했다.

싸이는 28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록의 대부' 전인권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좋은 날이 올거야'를 선보였다.

싸이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만족하는 노래"라면서 이 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록의 대부 전인권 선배님과 함께했다. 곡을 듣자마자 존경해 마지 않는 전인권 선배님이 떠올랐고 바로 전화해 부탁했는데 선배님이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함께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싸이는 "이 노래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 나라 모든 이들에게 정말 힘이 될 노래"라면서 "국민갱생가다. 가사를 곱씹어주면 좋겠다"라며 이번 노래의 가사에 주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연말 콘서트에서 어떤 여가수의 패러디를 선보일지도 깜짝 공개했다. 싸이는 "그 동안 박지윤, 보아, 비욘세, 레이디가가, 씨스타, 선미, 현아 등 여장인생 13년째"라고 한 뒤 "이번 여자가수 패러디 무대는 EXID의 '위아래'가 될 것"이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콘서트 때마다 여가수 패러디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 싸이가 올해 콘서트에서는 EXID의 '위아래'를 어떤 코믹 코드로 풀어낼지 흥미롭다.

이날 방송 말미에 싸이의 소속사 후배인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붙잡았다. 녹음을 마친 후 인사차 싸이를 방문했다는 둘은 팬들이 궁금해 하는 위너의 근황에 대해 "매일 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 조만간 새 앨범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깜짝 신곡 소개로 팬들과 소통해온 싸이는 오늘(29일) 밤 11시 마지막 개인방송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0시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다음 달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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