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걸그룹 최초 네번째 단콘? "브랜드를 만드는 것 같다"

소녀시대가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Phantasia(판타지아) -in SEOUL'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더욱 특별하다. 걸그룹이 한국에서 네 번째로 단독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소녀시대가 최초이다. 이에 수영은 "영광이다. 걸그룹 최초로 투어를 하게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서, 보이그룹이지만 선배들이 꾸준히 매해 콘서트를 하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저희 소녀시대도 그 발걸음에 맞춰서 매해 소녀시대 콘서트를 개최하며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를 앞으로도 매년 계속 하고 싶다. 저희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 뿐 아니라 대중들도 찾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녀시대는 공연 타이틀인 '판타지아'에 걸맞게, 섹션별로 멤버들의색깔과 개성을 극대화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했다. 클래식한 무대를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귀엽고 아기자기한 무대. 시즈널한 크리스마스 무대 등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망라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 공연은 소녀시대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투어의 시작으로, 지난 2013년 6월 개최한 이후 약 2년 5개월만에 선보이는 국내공연이다. 소녀시대는 11월 21~22일 양일간 개최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0~31일 태국 공연 등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