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위너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이 함께 경쟁하던 동반자 위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서울 서교동 카페에서 진행된 음원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아이콘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을 통해 경쟁했던 위너에 대해 "만나면 친하게 잘 지낸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서로 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만날 일은 별로 없다"고 밝히며 "만나면 친하게 잘 지내고, 바비랑 송민호의 경우 '쇼미더머니' 얘기도 많이 한다. 또한, '너는 어떤 노래를 썼냐'는 식으로 음악적인 교류도 많이 하고 예전 연습생 시절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너와의 경쟁구도에 대해서도 비아이는 "위너 형들이나 저희나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미 정말 친한 사이기 때문에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위너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할 당시도 회상했다. 바비는 "힘들었던 시간이 많았지만, 한 순간 한 순간이 값진 순간이었다. 저한테는 다 소중했던 시간이고, 3개월간 서바이벌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힘들 때마다 저에 대해 새롭게 알아갔던 시간이다. 나쁜 기억이 없고 되돌아보면 좋은 기억이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비아이 역시 같은 생각을 전했다. "저 같은 경우도, 많은 일과 아픔이 있었는데 '윈'이 끝나고가 정말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그때가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이기에, 그때는 그때로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한편 아이콘은 더블 디지털 싱글 공개에 이어 오는 12월 14일 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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