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빅스 멤버들이 '사슬' 1위 공약을 내걸었다.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빅스 두 번째 정규 앨범 '체인드 업'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라비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앵콜 공연 때 홍빈 군이 재킷을 탈의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발표했다.

라비는 "홍빈 군이 이번에 운동을 열심히 했고 몸이 예쁘기 때문에 (상의 탈의를 하면) 굉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엔이 "지상파 심의에 걸리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홍빈은 "앵콜 무대니까 갑자기 광고 화면이 뜨거나 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비의 파격 공약에 이어 엔은 현실적인 공약을 밝혔다. 엔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까 산타나 루돌프 분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찍어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엔의 1위 공약 정리에도 홍빈은 "안감(몸 상체)을 잘 단련시켜야겠다"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빅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사슬(Chained Up)'은 독일 작곡가 Albi Albertsson(알비 알베르트손)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강인한 남자가 사랑에 있어서는 길들여진 짐승, 혹은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사슬'이 포함된 빅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Chained Up(체인드 업)'에는 멤버 라비의 자작곡 등 총 12곡의 완성도 높은 곡들이 수록돼 있다.

한편, 1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Chained Up'을 발매한 빅스는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타이틀 곡 '사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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