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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오늘 컴백 쇼케이스서 신곡 '프리즈너' 베일 벗는다
3년여 만에 컴백하는 여성 솔로 가수 스테파니(Stephanie)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스테파니는 컴백 하루 전인 오늘(11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신곡 ‘프리즈너(Prisoner)’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날 쇼케이스에는 이례적으로 홍종호 감독과 더불어 뮤직비디오에서 스테파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명훈이 동반 참석, 마치 미니 영화 시사회를 연상케 하는 M/V 시사회의 형태로도 진행된다.
서태지에서부터 김건모, 박진영, 신화 등 국내 TOP 가수들과 함께 숱한 작업을 해왔으며 최근엔 ‘탑기어 코리아’의 연출을 맡아온 홍종호 감독은 스테파니를 위해 의리를 자처하며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이명훈은 현재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출연 중인 신예 배우로 187cm의 큰 키에 훈남 비주얼로 M/V 속 스테파니를 쥐락펴락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특히 생애 첫 베드신에 도전한 그녀의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쳐 더욱 눈길을 끈다.
스테파니는 올 여름 3년만에 솔로 컴백에 나서는 남다른 감회와 각오를 밝히고 두 사람과 함께 M/V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 60년대 핀업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스타일리시 복고걸’을 콘셉트로 신곡 ‘프리즈너’의 무대 퍼포먼스도 정식으로 공개한다.
스테파니의 새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련된 곡으로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M/V속 스테파니는 속으로는 스스로 나쁜 여자라고 자책하고 더 선을 넘을까 봐 걱정 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남자에게 이미 강력하게 빠져버린 여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스테파니는 1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를 발매하며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활발히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