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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더 비트' 최종화 공개..'괜찮아요' 방송활동 종료
‘괜찮아요’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 한 그룹 비투비가 온라인 리얼리티 ‘더 비트’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29일 오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비투비- 더비트 시즌2’의 최종화인 ‘핑크투비&마지막 방송’ 편을 공개했다.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친 온라인 연재의 끝을 맞이한 비투비의 브랜드 리얼리티 ‘더 비트 시즌2’는 최종화를 통해 ‘괜찮아요’의 막방 주간을 맞이한 비투비의 아쉬움 가득한 소감과 활동 비하인드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평소 빅뱅의 빅 팬임을 자청했던 정일훈은 존경하는 선배인 빅뱅 ‘탑’의 성대모사와 무대 위표정을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따라잡아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완벽한 듯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탑 따라잡기’로 귀여운 개인기를 쏟아낸 정일훈은 이후 “제가 보고 자란 선배님이라 (길게) 드릴 말이 없다. 존경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빅뱅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표시했다.
또한 비투비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괜찮아요’의 스트리밍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던 뮤직뱅크 MC인 배우 박보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창섭은 박보검과의 잊지 못할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그 분께 첫 만남부터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격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바로 처음 대면하는 자리에서 박보검의 대표작인 영화 ‘차이나타운’의 이름을 순간 착각해 ‘악의 연대기 잘 봤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고 만 것. 첫 만남부터 박보검에게 당황스러움을 선사한 이창섭은 사과를 전하며 엄청난 팬임을 거듭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4주간의 ‘괜찮아요’ 활동을 마친 비투비의 진심 어린 소감 역시 만나볼 수 있었다. 리더 서은광은 “아쉽게도 ‘괜찮아요’의 공식 음반 활동이 마무리가 됐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 해주신 덕분에 1위 후보에도 올랐고, 너무나도 값진 2등을 얻었다. 남은 1등을 기약하면서 다음 컴백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든든한 포부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투비는 “더 비트 시즌2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게 됐다. 하지만 커버송 프로젝트 ‘너의 멜로디가 되어 줄께’ 시즌3를 멋지게 준비하고 있으니 아쉬워하지 말고 기다려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며 앞으로 새롭게 공개될 비투비의 다양한 리얼리티 영상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4주에 걸친 ‘괜찮아요’ 활동을 통해 ‘좋은 음악’의 힘을 증명하며 대세 아이돌 반열에 등극한 비투비는 당분간 개별 활동 병행과 함께 일본 현지 새 싱글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