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OA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컨셉돌', '로망돌'을 거쳐 이번엔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한 AOA가 7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하트어택]으로 올 여름 가요계 정복에 나선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인기 걸 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 Heart Attack]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새 미니앨범 수록곡인 '초콜릿'과 타이틀곡 '심쿵해'를 선보인 AOA. 먼저 큰 언니 초아는 "그동안 개인활동이 많아 앨범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고민은 됐다.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 등) 좋은 성적 나와 다행이다. 올 여름 활동은 더욱 신나고 발랄하게 할 수 있게 용기가 생겼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기존의 섹시 컨셉에서 벗어난 이유에 대해 리더인 지민은 "시원하고 발랄한 컨셉이 한 여름에 잘 어울린다. 좀 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찬미는 같은 날 컴백한 선배 걸 그룹 씨스타와의 경쟁에 대해 "배울점이 많은 선배님들이시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며 우리만의 매력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이에 초아는 "우린 씨스타 선배님들보다 머릿수가 더 많다(웃음)"며 "무엇보다 우리의 큰 무기는 팀워크"라고 자랑했다.

AOA 멤버들은 "솔직히 1위를 했으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보여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멤버들은 또, "AOA만의 단독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 2015년 여름송이라고 하면 AOA의 '심쿵해'로 손꼽혔으면 좋겠다" 등의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설레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있게 풀어낸 곡으로,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여름송이다. 이외에도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Luv Me', '들어와', '한 개', '진짜', '초콜릿'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AOA는 21일 자정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의 전곡을 공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세 걸 그룹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AOA는 내일(23일) 방송될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컴백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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