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OA / 조선일보일본어판 이대덕 기자pr.chosunjns@gmail.com


걸 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는 MBC뮤직을 통해 방송될 <AOA의 어느 멋진 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중국 최고의 휴양지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난 'AOA'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AOA의 어느 멋진 날>은 그동안 샤이니를 시작으로 f(x), B1A4, 에일리&엠버, 슈퍼주니어, 빅스 등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날 AOA 리더 지민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들과 여행을 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멤버 혜정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섹시함과 완벽함을 벗어나 털털한 매력으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막내 찬미는 "지민 언니는 날씨가 더우면 울고 무서움도 많이 타 마치 아기와 같았다"고 폭로했다.

설현은 "이번 여행은 내게 '힐링'이었다. 또, 내 생애 가장 멋진 날을 꼽는다면 '짧은 치마'로 처음 음악방송 1위를 했을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라고.

초아는 "'어느 멋진날'은 은 단순 프로그램을 떠나 AOA의 추억을 담았다. 그 추억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 공개될 새 앨범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휴가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셀프여행 리얼리티. AOA 멤버들은 일주일 간의 휴가를 통해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는 물론 거침없는 먹방, 멤버들의 청초한 민낯 등등 주체할 수 없는 AOA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난에서 벌어진 AOA의 좌충우돌 여행스토리 <AOA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3일(토) 오후 1시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어느 멋진 날' AOA 지민 "스무살 된 찬미와 클럽 통째로 빌려서 놀았다"]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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