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쇼케이스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카라(KARA)가 9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큐피드'로 남심 사냥에 나선다.

26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걸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의 미니 7집 [인 러브 In Lov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카라 멤버 하라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큐피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카우걸' 콘셉트이다. 카라만의 상큼발랄함에 섹시와 큐티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승연은 "개별적으로 물 오른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리더 규리는 7집 미니앨범 타이틀명 [인 러브]에 대해 "올해 8년 차 걸 그룹이 됐다.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앨범에 사랑을 불어 넣었다"라고. 작년에 새롭에 합류한 막내 영지는 "'맘마미아' 활동에서 보여준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벗어나, 처음으로 랩 파트를 담당해 보다 섹시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솔로활동 계획에 대해 하라는 "내가 첫 주자이다. 우선 카라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기존 카라의 이미지를 벗어난 나만의 앨범을 계획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 승연은 아이돌 그룹간 경쟁에 대해 "경쟁이라기 보다는 이전의 카라보다 더 발전된 카라의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항상 성의 있고 의욕있는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카라의 7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큐피드'는 V.O.S의 멤버 최현준, 작곡가 정호현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e.one'과 작곡가 'EJ SHOW'의 콜라보레이션 곡으로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도입부의 재미있는 신스 라인, 그리고 리듬 기타와 슬랩 베이스가 잘 어우러져 상대방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도 'Statlight', '그땐 그냥', 'I Luv Me', 'Peek-A-Boo', 'Dreamlover'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카라는 미니 7집 [인 러브]를 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큐피드'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