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효성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전효성이 지난해 5월 '굿나잇 키스' 이후 1년 만에 신곡 '반해'로 전격 컴백한다.
 
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인기 걸 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의 첫 미니앨범 [판타지아 FANTASIA]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전효성은 "두 번째 솔로앨범이라 매우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라며,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전부가 아닌, 보컬에 중점을 뒀다. 수록곡 중 2곡을 작사로 참여해 내 색깔이 담겨 음악적 욕심도 채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무대의 중점은 말하듯이 노래를 하는 게 노래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춤을 출때도 온몸으로 말하듯이 춤을 추고 있는 거처럼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예뻐진 외모 비결에 대해 "요즘 뷰티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어 외모에 관심도가 높다. 지난 자켓 앨범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너무 건강해 보여서 비주얼적으로 변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기사 사진을 자극제로 삼아 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시크릿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전효성은 "혼자서 무대를 채우려면 역량 뿐 아니라 무대 장악력과 표현력이 풍부해야 한다. 라이브 연습도 마치 찜질방에 온거처럼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했다. 솔로 활동은 내게 늘 공부가 된다. 건강하고 파워풀한 섹시 디바가 꿈이다. 많은 분들이 내 무대를 보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효성만의 '섹시 디바'는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 "역동적인 무대가 내 장점이다. 난 화려하고 건강한 섹시미를 가졌다."라고. 전효성은 또, 평소 김우빈이 출연하는 작품을 좋아해 타이틀곡 '반해'를 부를 때 그를 연상했다고 고백했다. 이번 솔로활동의 목표로 전효성은 "한달간 음원차트 톱10에 머무르는 거다. 이번 앨범이 잘 되서 꼭 팬들에게 고기를 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효성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반해'는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전하는 솔직 당돌한 이야기와 매혹적이고 섹시한 음색이 한층 돋보이는 곡 '굿나잇 키스'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국내 최고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Jakops가 공동작사-작곡을, 영광의 얼굴들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전효성의 첫 미니앨범 [판타지아]에는 '날 보러와요', '택시 드라이버', '꿈이었니', '5분만 더'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전효성은 이날 정오 첫 미니앨범 [FANTASIA]의 음원을 공개하고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반해'의 첫 컴백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